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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강용석 아내 어떤 사이? 김건모 장모 "서로 잘 지낼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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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24 11:24:00 수정 : 2020-01-24 11: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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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왼쪽에서 두 번째)·장지연(〃 세 번째)씨 부부와 작곡가 장욱조 부부.

 

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김건모의 장모가 자신의 딸 장지연의 사생활을 폭로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분노했다.

 

23일 여성조선에 따르면, 장지연 어머니는 지난 19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가세연’ 강용석 변호사를 향해 “세상에 부모를 가진 사람이라면…강용석씨는…사람이라면 그거는 정상이 아니라니까”라며 토로했다.

 

장지연 모친은 남편 장욱조의 만류로 말끝을 흐리긴 했지만, 표정과 말투에 안타까움도 묻어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모친은 “유튜브가 없어져야지…그게 없어져야 돼. 사람을 이렇게…”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강 변호사 아내 윤모씨가 김건모와 장씨를 소개해줬고, 두 사람이 평소 연락을 주고 받는 등 친분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모친은 “아니 이제 뭐…이런 일 없었으면 서로 다 좋게 지낼 사이들인데…”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 18일 열린 대구 강연회에서 장지연이라고 추측할 수 있는 표현들을 사용하며 “결혼 전 이성관계가 복잡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장지연이 과거 배우 이모씨와 사귀고 동거했다”고 폭로했다. ‘가세연’ 측은 장지연이 이씨와의 관계를 주변에 자랑하고 다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부르며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건모 측은 “그 강연에서 해당 발언을 했는지 증거를 찾고 있다”며 “공개석상에서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를 한 것이 맞다면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물의를 빚은 연예인의 아내라는 이유만으로 과거 사생활이 만천하에 공개된 것을 두고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강용석 변호사(왼쪽)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가수 김건모씨의 성폭행 혐의와 관련한 고소장을 접수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

 

강 변호사는 ‘가세연’을 통해 “정치 선거 외교 등 온갖 이야기를 했는데 하드코어 뉴스들 사이 기분 내지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잠깐 했던 얘기”라고 해명을 내놔 비난이 더욱 거세졌다.

 

한편 장지연 부모는 “장지연과 김건모가 지난해 혼인신고를 한 뒤 정자동 신혼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며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연합뉴스, ‘연예가중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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