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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애교에 ‘광대 승천’한 김희철 연애 근황 “여친한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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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03 09:26:35 수정 : 2020-03-03 09: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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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김희철(왼쪽), 트와이스 모모(오른쪽). ‘주간 아이돌’ 방송화면 갈무리

 

올해 첫 공식 아이돌 커플인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여자친구이자 그룹 트와이스 모모와의 연애 근황을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77억의 사랑’에서는 애교 넘치는 한국인 여자친구와 교제 중인 영국인 남자친구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애인의 애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MC 신동엽과 유인나는 김희철에게 “어떤 스타일이냐”라고 물었다.

 

김희철은 “친한 형들에게는 애교가 있다”며 “‘형 보고 싶어서 빨리 왔지롱’ 이런 식”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장영란이 “여자친구한테는 왜 안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희철은 “여자친구한테는 쑥스럽다. 멋진 남자로 보이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날 MC들은 ‘77억의 사랑’ 멤버들에게 방송 후 주변 반응에 관해 물어봤다.

 

미즈키는 “일본에서는 유튜브로 영상을 많이 본다”며 “김희철 씨가 일본에서 어마어마하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유인나는 부끄러워하는 김희철에게 “원래 인기 많았잖아요. 연애 후에 인기가 더 많아졌죠?”라고 물어봤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인과 결혼한)탕웨이 씨가 사랑받잖아요. 그거처럼 일본에서 엄청 사랑받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미즈키는 “‘내용이 너무 재미있다’고 말한다. 근데 마무리는 김희철 씨 미모가 어마어마하다로 끝난다”라고 부연했다.

 

김희철은 “미‘모’죠 미‘모’?”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희철과 모모는 지난 1월 1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김희철은 평소 모모 팬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앞서 김희철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모모의 애교에 심장박동수가 요동쳤고, 간단한 일본어 인사말에도 자지러지는 등 꼼짝 못 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77억의 사랑’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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