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가 체험 영상을 촬영하던 BJ(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가 전북 익산의 한 빈집에서 백골 시신을 발견했다.
2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0시쯤 한 BJ는 익산시 창인동 한 빈집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백골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BJ는 흉가 체험 콘텐츠를 촬영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원미상의 이 시신이 빈집과 관련 없는 노숙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신이 발견된 지역은 평소에도 종종 노숙인 등이 폐가의 담을 넘어가 숙식을 해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집주인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지만, 시신이 강력 사건에 연루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신원과 사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유전자 감식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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