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송은이(48·사진)가 치매 유전자가 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서는 어머니와 함께 살다 독립한 송은이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는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느라 온 집안을 뒤지는가 하면, 세탁기를 돌릴 때 탈수 버튼을 누르는 것을 깜빡하는 등 정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절친한 후배 신봉선의 도움을 받아 휴대폰을 찾아낸 그는 “재작년 뇌 검사를 했다. 유전자 검사도 했는데 치매 DNA가 있더라”고 털어놔 걱정을 자아냈다.
또 “30대는 내장을 걱정하지만, 40대가 넘어가면 뇌 건강을 신경 써야 한다”는 진심 어린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날 송은이는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를 집으로 초대했고, 럭키는 치매에 좋다는 강황 가루를 넣은 우유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설탕을 함께 넣어 달콤한 강황 우유를 맛본 송은이는 “향이 되게 부드럽고 맛있다”며 감탄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JTBC ‘독립만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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