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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각 세종' 첫삽…2022년 12월 위용 드러낼 듯

입력 : 2021-04-22 14:22:15 수정 : 2021-04-22 14: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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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 데이터센터인 ‘각 춘천’의 6배 규모… 6500억원 투입해 ‘하이퍼스케일’로 짓는다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각 세종’ 조감도.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의 제2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22일 첫 삽을 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날 세종시에 짓는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기공식을 열고, 내년 12월 완공 계획을 알렸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기공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와 이춘희 세종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네이버 본사)와 세종을 잇는 온라인 이원 생중계로 진행됐다.

 

‘각 세종’은 총면적 29만3697㎡로 세종시 집현동 4-2 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대에 들어선다. 네이버의 첫 데이터센터인 ‘각 춘천’보다 6배 큰 규모다.

 

앞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이곳이 10만대 이상 서버를 갖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라고 예고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컴퓨팅 환경을 대규모로 확장해 데이터 활용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6500억원을 들여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각 세종’을 건설한다. 서버동, 운영동, 숙소동, 안내동 등 총 4개 동을 아우르게 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연 친화적 설계와 재생 에너지 활용 시스템 등 환경 보호에도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각 세종’ 조감도. 네이버클라우드

 

앞서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부지 선정에 전국의 지자체들이 지원한 가운데, 세종시로 결정됐다.

 

네이버는 지난 2019년 부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후보지 10곳을 분석한 결과 세종시를 최종 우선협상지로 선정했다. ▲방송통신시설 허용 여부, ▲10만㎡ 이상의 부지 면적, ▲전력 공급과 통신망 확보 등 여건을 충분히 고려한 결과다. 

 

이후 ‘각 세종’ 설계팀을 투명하게 선정하기 위해 국제 공모전을 진행했고, 지난해 9월 부지 전체 공간 활용 계획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각 세종’ 설립을 통해 세계 정상급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보하고, 4차 산업의 ‘초격차’를 달성할 중추로서 국가 경쟁력 제고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 측은 ‘각 세종’ 건립으로 생산 유발 효과 7076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2535억원, 취업 유발 효과 3064명 등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네이버와의 교류를 통해 ‘4차 산업 관련 기술 연구 개발’ 역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네이버는 세종 지역 ‘세수 납부 1위’ 기업이 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현재 ‘각 춘천’에 대한 지방세로 연간 80억여원이 넘는 돈을 춘천시에 납부하고 있다.

 

네이버는 세종시와 손잡고 ‘각 세종’ 인허가 완료 시점부터 지속해서 세종시 SME(중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미래 세대를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은 “네이버와 협력으로 행정수도 세종이 스마트시티·자율주행차 분야를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제와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며 “세계적 규모로 건설되는 각 세종이 계획대로 안전하게 준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는 “각 세종은 단일 업체 기준 글로벌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 AI·로보틱스·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실현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친환경 데이터센터의 표본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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