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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민적 분노 사건 그냥 넘길 수 없어”…병영문화 개선 지시

입력 : 2021-06-07 14:20:00 수정 : 2021-06-07 15: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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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7일 오전 참모진과 회의 / 국회 계류된 군사법원법 제정안의 조속한 처리도 요청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의 추모소를 찾아 조문한 뒤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사건과 관련, 병영문화의 전반적인 개선을 논의할 수 있는 대책기구 마련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진과의 회의에서 “국민이 분노하는 사건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차제에 개별 사안을 넘어서 종합적으로 병영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기구를 설치해, 근본적인 개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런 사고가 되풀이 되지 않게 하는 체계를 만들라”면서,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군사법원법 제정안의 조속한 처리도 요청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병영문화의 폐습에 대해 송구하다고 공식 사과했으며,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추모소를 방문한 뒤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병영문화 전반 개선을 지시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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