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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와 이혼’ 지연수, 子 생일에 뭉클 “부족할 것 없이 해줬지만…많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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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08 14:49:16 수정 : 2021-06-08 1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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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지연수가 아들의 생일을 맞아 애틋함을 나타냈다.

 

지연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사랑 민수 생일. 한 달 넘게 민수 생일만 준비하며 하얗게 불태운 오늘 하루”라며 “가장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그동안 아무것도 안 들리고 아무것도 안 보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 해줘도 더 해주고 싶고 자꾸 미안하고, 오늘 하루 더 부족할 것 없이 다 해줬지만 민수가 가장 원하는 게 어떤 건지 알아서 엄마가 많이 미안하다”며 “더 안아주고 더 많이 사랑하겠다. 엄마 아기로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아이를 향한 사랑을 전했다.

 

앞서 지연수와 일라이는 11살 차 연상연하 부부로 2014년 6월 혼인신고를 하고 2016년 득남했다. 이후 2017년 결혼식을 올리며 방송 등을 통해 결혼 생활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지연수는 지난 3월 방송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전 남편 일라이에게서 전화로 이혼 통보를 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민을 준비하고 있었다던 지연수는 “당시 한국에서 일이 많이 없고, (일라이는 유키스) 그룹에서 탈퇴한 시점이라 미국으로 가자고 했었다. 이삿짐을 먼저 보내고 가족이 미국으로 갔다. 영주권이 나오려면 서류가 필요하다고 해서 아이와 남편을 두고 홀로 한국에 왔다. 그런데 다음날 전화로 (이혼을) 통보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재결합을 언급했으나 일라이는 미국에서 가족들과 살기를 원하고 지연수는 한국에서 아이와 살기를 원해 이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결국 이혼 통보를 받은 지연수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는 “어느 날 내가 20층 난간을 잡고 있었다. 그때 ‘엄마’ 환청이 들렸고, 엄마에게 불효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하루만 살면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버텼다. 두 달 반 이후 겨우 아이를 다시 만나게 됐다”고 설명해 현 상황이 되기까지 쉽지 않은 길을 걸었음을 짐작케 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지연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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