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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민 친구 측이 '그알’에 청탁" 주장했던 유튜버 또 고발 당했다

입력 : 2021-06-11 07:00:00 수정 : 2021-06-11 09: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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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유튜버 고소

고(故) 손정민씨 의혹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청탁을 받고 거짓 방송을 제작했다고 주장한 유튜버가 추가로 고발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0일 SBS와 정모 부장기자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유튜브 채널 '직끔TV' 운영자를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유튜버는 지난달 29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손씨 사건을 다룬 지 이틀 뒤 자신의 채널에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영상을 올렸다.

 

손씨 친구 A씨 측 법률대리인인 정병원 원앤파트너스 변호사와 SBS 정모 부장기자가 형제지간이며, A씨를 무죄로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을 거짓 제작하기로 모종의 거래를 했다는 취지의 주장이다.

 

영상에는 정 변호사와 정모 부장기자의 실명이 그대로 담겼다. 이에 정 변호사는 지난 1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이 유튜버를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한 바 있다.

 

유튜버는 이후 문제가 된 영상을 삭제했으나, 또 다른 채널을 개설해 실명을 '변'과 '알'로 대체한 동일 내용 영상을 지난 3일 게재한 상태다.

 

한편 각종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대응을 예고한 A씨 측은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선처메일 953건, 제보메일 1950여건을 접수했으며 20명에 대해서는 사과문의 진정성 등을 감안해 조건없이 합의서를 발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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