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8공구에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이곳에는 2024년까지 도서관과 문화센터 등 복합공간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송도동 310-2번지에 편익시설 건립을 위한 대지면적 1400㎡ 규모 문화시설 용지를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과 관할 연수구청은 송도 6·8공구 내 부족한 주민 편익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데 앞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사업비 중 인천경제청이 토지를 무상 제공하고 연수구에서는 건축비 약 100억원을 확보키로 상호 협의했다.
일정대로면 2024년까지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송도지구 문화용지 신설을 계기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문화여가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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