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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철 “왜 급발진 사고 운전자는 항상 여성이고 고령일까, 그런데…”

입력 : 2021-09-12 12:10:29 수정 : 2021-09-12 1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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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7일 부산에서 발생한 ‘중앙분리대 넘어 역주행 사고’ 영상 공개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영상 갈무리.

 

지난 7일 부산에서 한 8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선으로 돌진해 9명이 부상당했다.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는 이 사고 논란과 관련해 “왜 급발진 (주장) 차량 운전자는 항상 ‘여성’이고 ‘고령’이냐는 의문이 나올 수 있다”라고 짚어 눈길을 끌었다.

 

한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지난 10일 ‘부산에서 86세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선으로 돌진해 마을버스 등과 출동하면서 9명이 다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난 7일 부산에서 발생한 8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선으로 돌진한 사고가 '한문철TV'에 등장해 또 다시 화제다.

 

10일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부산에서 86세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선으로 돌진해 마을버스 등과 출동하면서 9명이 다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부산 중앙대로 서면교차로 인근에 위치한 8차선 도로에서 A(86·여)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며 반대편 차선으로 돌진해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의 차는 중앙분리대를 뚫고 달리다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승용차와 충돌한 뒤 마을버스를 박고 멈춰섰다.

 

영상을 본 한 변호사는 “안전벨트를 다 매고 있어서였는지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면서 “사고 운전자는 86세 여성이다. 경찰 조사에서 차량 급발진이라고 주장한다고 한다. 경찰에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왜 급발진 차량 운전자는 항상 여성이고 고령이냐는 의문이 나올 수 있다”고 짚었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10일 올라온 영상.


그런데 한 변호사는 “이상한 점이 있다. 차량 전문가들은 배기가스를 본다. 짙은 연기가 나오면 불안전 연소라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한 변호사는 “할머니가 ‘운전 미숙’으로 브레이크 대신 엑셀을 잘못 밟았다기봐는 배기가스에 열쇠가 있는 것 같다”면서 “운전자 잘못인지 차량의 잘못인지는 아직 모른다. 저 차에 블랙박스가 있다면 오디오로 확인 가능할 것 같다”고 급발진 사고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러면서 한 변호사는 사고 운전자에게 “차량을 빨리 폐차하지 말고 증거물 보전을 하는 게 좋을 듯하다”고 당부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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