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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순경 채용 필기시험…확진자 응시 특별시험실 900여명 규모 준비

입력 : 2022-03-21 09:07:57 수정 : 2022-03-21 09: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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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오는 26일 2022년 제1차 경찰공무원 순경 채용 필기시험이 실시된다. 대규모 코로나19 확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찰은 확진자·격리대상자의 시험 응시를 위한 특별시험실을 900여명 규모로 준비하기로 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순경 채용시험 진행을 위해 17개 시도경찰청 57개 학교, 1673개 교실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 응시인원은 3만4901명으로 선발 예정인원은 1851명, 경쟁률은 18.9대 1이다. 선발 예정인원에는 순경 공채 1787명(남 1336명·여 386명·101단 65명)과 전의경 경채 64명이 포함됐다.

 

경찰청은 경무인사기획관이, 시도청은 경무(인사교육)과장이 시험관리본부장으로 시험 총괄 관리를 맡는다. 시험에 투입되는 인원은 관리·감독관 5107명, 감염관리전담팀 418명이다.

 

경찰은 일일 발생 최다확진자(지난 17일 0시 기준 62만1328명) 기준 등을 고려해 확진자 응시인원을 550여명으로 예측하고, 이 예측 인원의 170%(927명)를 수용할 수 있는 특별시험실을 마련하기로 했다. 

 

확진자와 격리대상자 등은 시험 5일 전부터 자진 신고접수를 받는 동시에 질병관리청 협조를 받아 시험 사흘 전 사전 파악할 예정이다. 확진자·격리대상자는 치료시설·교육관·치안센터 등 특별시험실에서 별도 실시한다. 시험에 임박해 발생한 유증상자는 시험장에 별도 마련된 예비시험실에서 응시한다.

 

확진자·격리대상자·유증상자 시험실 감독관은 전신보호복을 착용한다. 일반 시험장도 발열검사 등 방역대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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