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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첫 수석회의 “물가가 제일 문제…안보 상황도 만만치 않아”

입력 : 2022-05-11 13:42:51 수정 : 2022-05-11 13: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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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자영업자 보상지원 안되면 복지수급 대상자로 전락할 위험”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틀째인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참모들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물가 상승 원인 파악과 그에 따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11일 윤 대통령은 용산 청사 5층 회의실에서 “경제가 굉장히 어렵다”며 “제일 문제가 물가이고, 어려운 경제 상황이 정권 교체한다고 잠시 쉬어주는 것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각종 지표를 면밀하게 챙겨 물가상승의 원인과 원인에 따른 억제대책을 계속 고민해야 한다”며 “에너지 가격이라든가 다 올라서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산업경쟁력에도 빨간불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서도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신속한 보상지원이 안 되면 이분들이 복지수급 대상자로 전락할 위험이 굉장히 높다”며 “그 자체가 향후 국가재정에 부담이 되기에 빨리 재정을 당겨서 가능한 한 빨리 조기 집행해서 이분들이 회생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언급했다.

 

안보상황과 관련해 “(북한의) 핵실험 재개 이야기도 나오고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보뿐 아니라 국정의 다른 부분들에 어떤 영향을 줄지 세밀하게 다 모니터를 하고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각 수석비서관 업무가 법적으로 갈라져 있는 게 아니고 함께 공유하는 것이고 다 같은 관점에서 자기 분야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두 밑창이 닳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 방 저 방 다니며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끊임없이, 그야말로 정말 구두 밑창이 닳아야 한다. 그래야 일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한편 취임사에 ‘통합’이란 단어가 언급이 빠진 것에 대해 “민주주의 정치 과정이라는 것 자체가 매일매일 국민 통합의 과정”이라며 “좌파·우파가 없고 우리를 지지하는 국민과 그렇지 않은 국민이 따로 없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헌법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기본가치를 저는 자유에 설정한 것”이라며 “복지, 교육, 약자에 대한 따뜻한 배려, 이런 것들이 자유시민으로서 연대를 강화해야 된다는 책무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그런 생각에서 우리가 어떤 공감대와 공동의 가치를 갖고 갈 때 진정한 국민통합, 국민이 하나가 될 수 있지 않으냐 해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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