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정, 무색 무능 무취 행정이었다” 비판
성비위 혐의 박왼주 민주당 제명처리에 대해선 “저 자신도 항상 조심하겠다”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12일, 양승조 충남도정에 대해 “된것도 없고 안된 것도 없는 무색 무능 무취 행정이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천안을 3선 국회의원인 박완주 의원이 성비위 혐의로 당에서 제명을 당한 것과 관련해서는 “박완주 의원과는 개인적으로 가깝게 지낸 사이였고 민주당 충청권 의원 가운데는 기대를 모았던 의원으로 (지금 당장)얘기하기 어렵다”며 “정치인으로서 저 자신도 항상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천안·아산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천안 공약 목표로 첨단기술과 광역교통망을 결합시켜 대한민국의 기술혁신을 주도하여, 수도권을 뛰어넘는 디지털수도 육성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e-스포츠 산업 등 디지털 혁신기업 유치로 경제성장의 새로운 핵심지역 도약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지하철 1호선 독립기념관 연장 △M버스 천안-서울 노선 신설 △천안역사 및 역세권 복합 개발 △e-스포츠 프로게임 창단을 비롯한 15대 공약을 제시했다.
아산 공약 목표로는 맥캔지가 뽑은 2025년 세계7대 부자도시 5위 랭크, 한국을 넘어 글로벌 경제를 이끄는 선도 경제도시로 도약을 했다.
이를 위해 △베이밸리(Bay Valley) 조성 △아산 북부권 일대 10만 도시 건설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설치 △AI기반 미래차(전기차 등) 산업의 중심허브 육성 △도고에 순환형 셔틀열차(bay train) 중심역 설치를 비롯한 12대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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