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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란드 국방장관 회담… 국산 무기 수출길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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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30 23:30:00 수정 : 2022-05-30 22: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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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30일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국방·방산 협력 및 최근 안보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연합뉴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30일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국방·방산 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두 장관은 양국 간 방산협력이 한국군과 폴란드군 관계를 긴밀히 하고 공동의 이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실질적인 방산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폴란드 측은 한국에 K-2 전차, K-21 장갑차, K-4 고속유탄기관총 수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폴란드 국방부는 홈페이지에 브와슈차크 장관이 방한 기간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손재일 한화디펜스 사장 등을 만난 것을 공개하며 한국 방산업체가 폴란드군의 전력을 강화하는데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폴란드 국방부는 K-9 자주포 차체를 쓰고 있는 크랩 자주포의 보급 확대와 신형 보병전투차의 분야에서 협력 구축 필요성도 언급했다.   

 

폴란드는 전쟁을 겪는 인접 국가 우크라이나에 적극적으로 무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위협에 따른 안보 문제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자국 내 무기 수요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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