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울산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19일 오전 5시20분쯤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화목보일러 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신고를 받고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오전 3시24분 울산시 남구 신정동의 한 공동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집 안의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집 안에서 향초를 피우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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