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엔 맞고 현재는 아냐”…BTS 정국♥이유비 열애설 재조명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영상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오른쪽 사진)과 배우 이유비(왼쪽 사진)의 과거 열애설이 다시 한번 조명됐다. 

기자 출신 유튜버인 이진호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박 불가? BTS 정국 ♥ 이유비 열애 증거 팩트체크 해보니 (feat 견미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진호는 영상에서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 발표 이후 주목받는 인물은 이다인의 언니인 이유비였다”라며 “뜬금없이 이유비가 주목받는 이유는 방탄소년단 정국과 열애 중이라는 제보가 쏟아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이진호는 두 사람의 열애설의 근거로 ‘문화예술 사단법인 쿠무다’를 지목했다. 

그는 “견미리와 이다인이 쿠무다에 사외이사로 등재돼 있다. 견미리의 집안이 불심이 상당히 깊은 집안”이라며 “콘서트홀도 견미리 씨 부부 내외가 해줬다. 개관식에도 부부 내외가 참석에 커팅식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정국은 쿠무다와 기부로 인연을 맺어 쿠무다 명상문화센터에는 기부자의 이름을 새긴 현판에 ‘의담 전정국’이라는 이름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층에 자리 잡고 있는 불상인 ‘세상 속의 붓다’는 누군가와 매우 굉장히 닮았다. 바로 정국”이라며 “헤어스타일부터 손가락 하트 얼굴까지 판박이다. 이 불상은 한 아이돌 멤버가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부자의 이름이 새긴 패널에는 ‘의담 전정국’이라는 이름이 또렷하게 새겨져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바로 전정국”이라며 “당시 정국은 불교에 입문하면서 의담이라는 법명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진호는 두 사람의 커플템 의혹을 받은 ‘염주 팔찌’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염주 팔찌는 단순한 커플템이 아니라 이승기 씨, 이유비 씨 등 견미리 씨 일가와 관련된 다수의 인물이 차고 있었다”라며 “특히 정국 씨는 이 팔찌를 굉장히 오랜 기간에 걸쳐 찼다. 상당히 의미가 있는 물품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2020년 10월에 한 온라인 쇼핑몰에 정국이 쓰는 아이디로 쇼핑 후기가 올라왔다. 구매 내역을 살펴보면 ‘샤넬 은장’ 등 상품명이 기록돼 있는데, 공교롭게도 당시 이유비가 자신의 SNS에 동일한 제품 사진을 올렸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2년 전부터 이 사안에 대해 취재해 왔다. 관련 내용을 하나하나 살펴보니 둘이 과거에 만났던 것까지는 사실이었다”라며 “둘을 잘 아는 관계자를 통해 2021년까지 만난 것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진호는 “하지만 2022년 5월 이후에는 두 사람이 만남을 지속하는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었다”라며 “명확한 사실은 ‘현재 두 사람의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관계자들이 선을 긋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는 ‘과거에는 맞고 현재는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