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매운맛 만두’ 전국 매장에서 맛본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디저트 메뉴 ‘청주 매운만두’와 ‘청주 미친만두’ 2종을 전국 매장에 정식 메뉴로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지난 5월9일부터 약 3주간 간 매운맛만두 2종에 대해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판매를 운영했고 그 결과 디저트 메뉴로 약 10만개가 팔렸다. 특히 지역 맛집의 메뉴를 인근 롯데리아 매장에서 경험할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리아의 디저트 메뉴 ‘청주 매운만두’와 ‘청주 미친만두’ 2종. 롯데GRS 제공

이번 메뉴는 청주의 ‘입이 즐거운 그 만두’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만두 2종과 함께 매운맛을 중화할 수 있는 달콤한 음료 자두쿨 에이드도 함께 운영한다.

롯데리아는 고객들에게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전국의 지역 맛집과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리아의 디저트 제품을 활용한 메타버스 가상세계 ‘랏츠 스낵타운’ 안에 유명 맛집을 만날 수 있는 ‘롯리단길’도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K-푸드와 접목한 디저트 신제품을 선보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역 맛집과의 협업을 진행했다”며 “롯데리아를 통해 전국 맛집 투어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