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한 상가에서 LP가스 폭발에 따른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에 있던 8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9분쯤 포항시 남구 해도동 한 상가 3층에서 LP가스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80대 남성이 전신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불이나자 119 구조대원이 긴급 출동해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했고, 불이 난 뒤 1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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