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1위 ‘더글로리’
영화에서는 ‘범죄도시3’ 수위
올해 네이버 모바일 앱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날씨’였다. 가장 많이 검색된 방송 프로그램으로는 ‘더 글로리’가 꼽혔다.
26일 네이버가 1∼11월 검색 데이터를 활용해 집계한 ‘2023년 검색어 결산’에 따르면 올해 전 분야를 통틀어 네이버 이용자들이 모바일에서 많이 검색한 단어는 ‘날씨’와 ‘유튜브’가 1, 2위를 차지했다. PC 웹사이트에서는 ‘유튜브’와 ‘쿠팡’이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PC 검색어 3위였던 ‘다음’은 올해 7위로, 4위였던 ‘구글’은 6위로 내려갔다.
분야별로 보면, 방송 프로그램은 학교 폭력을 다룬 송혜교 주연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MBC 드라마 ‘연인’, TvN ‘일타스캔들’, 디즈니+ ‘무빙’ 순이었다. SBS플러스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SOLO’는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유일하게 방송 5위권에 포함됐다.
영화에서는 ‘범죄도시3’이 1위에 올랐다. ‘오펜하이머’, ‘스즈메의 문단속’, ‘엘리멘탈’, ‘밀수’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최다 검색 영화는 12·12 사태를 다룬 영화로 최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이었다.
이 밖에 스포츠에서는 ‘프로야구’, 게임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LoL·롤)’ 관련 검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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