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여름방학 기간 전국의 결식 우려 아동 400명에게 4000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SPC 해피포인트 지원사업’은 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에게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빚은 등 전국 6600여개 SPC 계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충전된 해피포인트 카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총 16회에 걸쳐 전국 1만5000여명의 아동에게 누적 7억2000여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가 전달됐다. 아동이 소외감과 낙인감을 느끼지 않도록 일반 고객들이 사용하는 카드 형태와 동일한 형태 카드로 지급하며, 다양한 메뉴 구성과 많은 브랜드 매장으로 아동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신경을 썼다.
SPC관계자는 “해피포인트 지원은 다양한 브랜드와 많은 매장 수, IT기술을 갖춘 SPC그룹만이 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이번 해피포인트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건강한 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