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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체감온도 최고 35도 내외 '찜통더위'…가끔 빗방울

입력 : 2024-07-30 09:14:20 수정 : 2024-07-30 09: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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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30일도 체감온도가 최고 35도 내외로 오르는 찜통더위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예정이다.

이날 아침 기온은 22∼29도다.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도로를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6.5, 인천 25.9도, 대전 27.9도, 광주 27.5도, 대구 29.6도, 울산 28.9도, 부산 28.8도다.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상된다.

오후까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가끔 비가 내린다. 강원 동해안에는 낮 12시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동부 5㎜ 미만, 강원 중·북부 내륙과 산지 5∼20㎜, 강원 남부 내륙·산지 5㎜ 미만이다.

오전까지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전남 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일부 남해안과 남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운전할 때는 감속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내외(강원 산지 시속 70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 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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