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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 넘게 급락…한때 2700선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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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8-02 10:41:12 수정 : 2024-08-02 10: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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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스피가 2일 전날 뉴욕증시 급락 등의 영향을 받아 크게 떨어지며 장중 2700선이 무너졌다. 

 

2일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가 확산하면서 코스피가 장중 27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777.68)보다 58.29포인트(2.10%) 내린 2719.39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13.53)보다 14.08포인트(1.73%) 하락한 799.4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1369.8원)보다 2.2원 오른 1372.0원에 출발했다.    뉴시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74.69포인트, 2.69% 떨어진 2702.9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58.29포인트(2.10%) 내린 2719.39로 출발해 2710선이 무너진 뒤 계속 하락, 한때 2698.31까지 떨어졌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하락장을 이끌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441억원, 29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542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대형 반도체주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SK하이닉스는 7% 넘게 하락하며 18만원까지 무너졌다. 대장주 삼성전자도 2.53% 하락 중이다. 이는 간밤 뉴욕증시가 엔비디아 하락 등의 영향으로 크게 떨어진 것에 대한 영향 탓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는 1.21% 하락한 4만347.97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1.37%, 나스닥은 2.3% 하락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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