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가 10월23일(한국시간) 막을 올린다.
NBA 사무국이 16일 발표한 새 시즌 일정에 따르면 2023∼2024시즌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뉴욕 닉스를 상대로 개막 홈경기를 치르며 시작된다. 이 경기에 이어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경기가 펼쳐진다. 2024∼2025시즌 LA 레이커스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르브론 제임스와 그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의 정규리그 첫 경기다.
2023∼2024시즌 보스턴과 챔피언결정전에서 패한 댈러스 매버릭스는 10월25일 빅토르 웸반야마가 이끄는 ‘텍사스주 라이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정규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2023∼2024시즌까지 LA 레이커스와 홈 경기장을 함께 쓰던 LA 클리퍼스는 2024∼2025시즌부터 인튜이트 돔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 클리퍼스는 10월24일 피닉스 선스와 경기로 새 경기장에서 처음 홈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는 2025년 4월14일까지 6개월간 이어진다. 이후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이 약 두 달간 진행된다. 인기 팀들 경기가 배정되는 크리스마스 매치업은 올해 뉴욕-샌안토니오, 댈러스-미네소타, 보스턴-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LA 레이커스, 피닉스-덴버 너기츠 경기로 정해졌다. 2024∼2025시즌 올스타전은 2월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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