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2025년도 예산안을 사업비 3202억원을 포함해 473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2025년도 예산안은 △입영판정검사 전면 시행 등 병무청 기본 임무의 안정적 수행 △사회복귀준비금 증액 등 병역의무자 지원 확대 △병무행정 디지털플랫폼 구축으로 병무정책 환경변화 대응 등에 중점을 뒀다.
내년 7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입영판정검사에 41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공정하고 정확한 병역판정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회복무요원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사회복귀준비금으로는 2065억원을 편성했다. 입영격려 행사 내실화 등 병역이행자에 대한 예우 확대를 위해 관련 예산을 증액했다.
병무행정 디지털플랫폼 구축에는 55억원을 편성했다. 2026년까지 추진하는 병무행정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향후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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