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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김도윤, 헤드셋 쓴 이유 “촬영 중 공황장애”

입력 : 2024-10-11 08:25:07 수정 : 2024-10-11 08: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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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 화면 캡처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김도윤 셰프가 ‘아빠는 꽃중년’에 출격했다.

 

지난 1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흑백요리사'의 김도윤 셰프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미슐랭 1스타' 셰프 김도윤이 '아빠는 꽃중년' 스튜디오에 출격, 절친인 신성우와 함께했다. 이날 신성우는 지난 방송에서 가족들을 위해 정성스러운 요리를 만들어준 김도윤을 위해 두 아들과 함께 팝업스토어 보조로 나섰다.

 

김도윤 셰프는 '경연 도중 헤드셋을 왜 했냐'는 질문을 받고 "음식에 사랑을 싣고 요리에 더 집중하려고 했다. 지아·양파 노래를 들었다"고 했다. '현장이 시끄러웠다는 얘기가 있다'는 말이 나오자 김 셰프는 "그것 때문에 공황장애가 와서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기 위해 착용했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빨리 떨어져서 아쉽다"고 하자 김 셰프는 "여자친구가 나가라고 해서 나갔다. 출연을 하라고 했지 상금을 받아 오라고는 말은 안 했다"고 농담을 던졌다. 김 셰프는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에서 백수저 셰프 중 한 명으로 출연했다.

 

김도윤은 닮은 꼴로 캐릭터 엽기 토끼 '마시마로'와 가수 이효리의 눈웃음을 꼽아 재미를 더했다. 또, 경력 30년의 요리사 김도윤은 "강남 8학군 출신이다"라며 부모님이 요리사가 되는 걸 반대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은 중년 아빠들의 육아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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