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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국내 최초 美 ‘얼리타임즈’ 위스키 출시 外 [유통 소식]

입력 : 2024-10-11 19:33:09 수정 : 2024-10-11 19: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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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미국 증류주 기업 ‘사제락 컴퍼니(Sazerac Company)’와 독점 수입·유통 계약을 맺고 프리미엄 아메리칸 블렌디드 위스키 ‘얼리타임즈(Early Times)’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골든블루 제공)

‘사제락 컴퍼니’는 미 대륙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 1위 증류주 기업으로 1850년 창설됐다. 현재 미국, 캐나다 등지에 총 8개 증류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500여개 이상의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얼리타임즈’는 1860년 창업자 ‘존 헨리 잭 빔(John Henry Jack Beam)’이 빔(Beam) 가문으로부터 독립해 설립한 브랜드로 미국 내 금주법이 성행한 1920년부터 1933년까지 의료용 주류 처방 허가를 받고 판매할 수 있었던 6개의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로 유명하다. 이후 미국 전역으로 인기가 확대되면서 1953년에는 미국 위스키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얼리타임즈’는 미국 켄터키 주 바즈타운(Bardstown)에 위치한 ‘바톤 1792 증류소(Barton 1792 Distillery)’에서 엄선된 엑스 버번 배럴(Ex-bourbon, 버번 위스키를 담았던 오크통)에서 최소 3년 이상 숙성돼 다른 아메리칸 위스키와 비교해 질감과 피니쉬가 부드럽다. 위스키에서 느낄 수 있는 오크향이 달콤한 꿀, 캐러멜 향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풍미를 자랑한다.

 

특히 ‘얼리타임즈’는 알코올 특유의 향취가 적고 목넘김이 부드러워 스트레이트나 온더록스(On the Rocks) 형태로 음용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얼리타임즈’는 뛰어난 품질과 더불어 합리적 가격도 갖춰 하이볼이나 아메리칸 스타일 칵테일로도 즐기기 좋다.

 

‘얼리타임즈’는 제품 패키지에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2022년 어둡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기존 구형 라벨을 밝고 세련된 느낌의 신형 라벨로 변경해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구현했다.

 

박소영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얼리타임즈’는 뛰어난 품질과 가성비로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고 있는 위스키다”며 “앞으로 ‘얼리타임즈’의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전방위적 영업,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세계 유명 주류의 현지화’라는 우리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얼리타임즈’의 알코올 도수는 40도이며 700mL 용량으로 출시된다. 몰트 바 등 유흥 채널을 비롯해 주요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용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LF 헤지스, 콜라보 아우터 론칭 이후 아우터 매출 2배 증가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아이코닉’ 라인에 이어 ‘아우터’ 라인업에도 힘을 싣는다.

 

(헤지스 제공)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는, 최근 남성 클래식 브랜드 ‘바스통(Bastong)’과 콜라보한 ‘클래식 아우터 컬렉션’이 출시 약 2주만에 판매 호조를 보이며 헤지스 아우터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6일 ‘바스통 콜라보 아우터 컬렉션’ 론칭 이후 10월 1주차 헤지스 아우터 전체 매출은 평소 대비 약 2배 이상 오르는 등 가을 날씨에 대비하는 남성들의 구매가 이어졌다. 

 

이번 콜라보 제품 구매 고객의 절반 가까운 비중(43%)이 30대로, 헤지스 아우터의 평소 주 구매 연령대(40대) 대비 확연히 낮아진 점을 확인했다.

 

이러한 고객 반응은 매장 매출로도 직결됐다. 이번 콜라보 제품의 메인 유통 채널인 더현대서울 헤지스 매장은, 콜라보 컬렉션 론칭 이전 대비 매출이 60% 오르며 오프라인에서 직접 소재와 핏 등을 확인 후 바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온라인 내 패션 고관여자들의 주요 커뮤니티에서도 제품의 디자인에 대한 긍정적인 리뷰가 바이럴 되는 등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에서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가장 반응이 좋은 아이템은, 기존 헌팅 재킷에 보온성을 극대화한 ‘문 트위드 퀼팅 코트’, 큰 규모의 농장 등 모든 필드 환경에서 활동성 있게 입을 수 있는 ‘헌팅 반 자켓’ 등 과거의 헤리티지와 역사에서 모티브를 얻은 남성 클래식 아이템들이다. 클래식 패션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이라면 한 번쯤 구매 로망을 갖고 있는 정통 아이템들이다.

 

헤지스는 이번 ‘바스통’ 콜라보를 기점으로 남은 하반기 ‘클래식 아우터’ 라인업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특히 올해 첫 선보인 가죽 아우터, 몰스킨 워크재킷 등 헤지스에서 그 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아이템들을 출시해 기존 고객 뿐 아니라 신규 고객도 빠르게 유입 중이다.  

 

핫한 콜라보도 이어간다. 현 시점 국내 남성 클래식 패션을 선도하는 주요 브랜드, 편집샵과의 연이은 콜라보를 통해 각 브랜드의 장점을 극대화한 클래식한 아우터 컬렉션을 시리즈로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0월 말에는 밀리터리, 워크웨어 패션을 선호하는 남성들을 겨냥한 ‘밀리터리 아우터’를, 11월에는 헤지스의 유스 라인 히스(HIS)에서 캐주얼 남성 편집숍 ‘하바티’와 콜라보한 헤비 아우터를 출시할 계획이다. 

 

헤지스 관계자는 “헤지스는 전 연령대에게 사랑 받는 ‘기본 카라 티셔츠’를 앞세운 시그니처 ‘아이코닉’ 라인을 앞세워 국내 캐주얼을 대표하는 패밀리 브랜드로 거듭났다”며 “봄가을 시즌 강세인 기본 아이코닉에 이어 FW 시즌 ‘아우터’에도 힘을 실으며 사계절 국민 브랜드로의 확고한 포지셔닝을 하겠다”고 말했다.

 

◆ 프리메라, ‘파워풀 믹솔로지’ 팝업스토어 오픈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프리메라가 브랜드 이야기를 담은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주제는 ‘파워풀 믹솔로지(Powerful Mixology)’다. 믹솔로지는 섞다(mix)와 기술(technology)를 합친 말로 여러 재료를 섞어 만드는 것’을 뜻한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프리메라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성분과 제형 및 유형의 ‘믹솔로지 솔루션’을 제안한다고 한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10월 1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팝업스토어의 공간은 공장 콘셉트로 브랜드의 스토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여기에 단순히 성분을 섞는 것을 넘어 최적의 배합 비율로 자극 없이 최대의 효능을 구현하고자 하는 프리메라만의 대표 제품 스토리를 담았다고 한다.

 

프리메라는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마치 제품이 제조되는 현장에 직접 온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버튼 작동만으로 성분 및 제형과 유형의 배합을 간접적으로 경험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제품 체험 공간에서는 프리메라의 10여 종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모든 방문객에게 구매 할인 혜택과 더불어 샘플 키트도 증정한다고 한다.

 

◆ 시몬스 침대, 신세계百 강남점에 팝업스토어 오픈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에 위치한 오픈 스테이지에 '뷰티레스트 런칭 10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선 신세계 대구점과 센텀시티점에서의 팝업 열기가 서울까지 이어질 기세다. 

 

(사진=시몬스 제공)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스토어는 센트럴시티 중앙광장 1층 오픈 스테이지에 자리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열차 대합실 ▲열차 침대칸 ▲열차 식당칸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각각의 공간에서는 ‘뷰티레스트 컬렉션 100년의 헤리티지’, ‘바나듐 포켓스프링으로 이룬 시몬스의 품질 혁신’, ‘뷰티레스트 런칭 100주년 기념 굿즈’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열차 대합실 공간에서는 ‘스프링 내구성 시험기’와 ‘롤링 시험기’가 설치돼 국가 공인 기준보다 까다로운 시몬스 침대만의 극한 테스트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또, 과거 침대 제작에 사용했던 고기계들도 전시해 시몬스의 오랜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활용한 ‘시팅존’도 마련돼 고객들이 직접 앉아보며 월등히 향상된 포켓스프링의 내구성을 경험할 수 있다.

 

열차 침대칸에서는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적용한 새로운 뷰티레스트 컬렉션이 진열돼 경도별로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뷰티레스트 신제품은 1920년대 뷰티레스트 원단의 디자인을 재해석해 헤리티지를 더했으며, 볼드한 스트라이프 시그니처 패턴과 빅 플라워, 다이아몬드 등의 패턴 조합으로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갖췄다.

 

다양한 굿즈도 선보인다. 열차 식당칸을 콘셉트로 한 공간에는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이 떠오르는 민트 컬러의 ‘수면안대’를 비롯해 ▲룸 슈즈 ▲미니시계 ▲집 모양 줄자 ▲스틸 줄자 ▲키링 등 뷰티레스트 런칭 100주년을 기념해 시몬스가 특별 제작한 굿즈들이 전시돼 있다.

 

이외에도 오픈 스테이지 내 대형 사각기둥에는 뷰티레스트 런칭 100주년 기념 특별 영상이 상영돼 팝업스토어의 웅장함을 더한다.

 

시몬스는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등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를 실천하며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 해당 키워드를 실천하는 국내 침대 브랜드는 시몬스 외에 N32뿐이다.

 

◆ 크록스, 팬들의 상상력을 실현시키는 ‘크록토버’ 축제 전개

 

크록스가 10월 한 달간 '크록토버(Croctober)'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크록스 제공)

크록토버는 크록스의 가장 큰 연례 행사로, 10월 한 달간 크록스에 대한 애정을 나누며 전세계 팬들과 함께 즐기는 행사로 올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 크록토버에는 팬들에게서 가장 많은 요청을 받은 제품 중 하나인 '크록스 펫 부츠(Pet Crocs Boots)'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크록스 펫 부츠는 EVA 폼 소재로 만든 반려견 전용 부츠로,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바크’(BARK)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크록스 펫 부츠는 오는 23일 크록스 팬들의 특별한 기념일인 '크록데이(Croc Day)'에 맞춰 전 세계적으로 출시되며,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신을 수 있는 '글로우 인 더 다크 마블 클래식 라인드 클로그(Classic Lined Clog Glow In The Dark Marbled)'와 세트로 매칭해 착용할 수 있다.

 

팬들의 상상력을 실현시켜줄 '크록스 클래식 코스튬(Crocs Classic Costume)'도 크록데이를 기념하여 출시된다. 크록스 클래식 코스튬은 크록스의 아이코닉한 클래식 클로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이색 코스튬으로, 풋웨어 통풍구가 팔 구멍으로 변형됐으며 지비츠 참이 가득 채워져 있어 착용자의 얼굴이 마치 지비츠 참처럼 표현되는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10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특별한 매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크록스 특정 매장을 방문하여 “해피 크록토버”라고 외치는 첫 방문자에게는 특별한 신발이 담긴 ‘미스터리 슈 박스(Mystery Shoe Box)’를, 이후 방문자 5분에게 지비츠 참 5개를 랜덤 증정한다. 미스터리 슈 박스를 받은 후에는 인증샷을 찍어 피드와 스토리에 공유하면 크록스와의 특별한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다.

 

앤 멜먼 크록스 브랜드 회장은 “크록스는 팬들과 소통하며, 팬들이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크록토버는 크록스의 혁신 정신을 구현하고, 브랜드의 상상력으로 평범한 것들을 특별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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