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인 ‘코난 LLM’을 개발한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와 게임 ‘P의 거짓’으로 콘솔 불모지였던 국내에서 콘솔게임의 가능성을 입증한 나성균 네오위즈홀딩스 이사회 의장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빅데이터 분석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인 ‘코난 LLM’ 등을 자체 개발하고 상용화해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및 국산화를 선도한 공을 인정받았다.
네오위즈 창립자인 나 의장은 자동 인터넷 접속 소프트웨어 개발로 국내 인터넷 보급과 확장에 기여했고 게임 등 디지털콘텐츠의 지난해 해외매출 비중이 55%로 급성장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김종서 아론 대표와 신정규 래블업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았고, 김경애 엘지전자 연구위원,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이사,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이사 등 5명과 한국과학기술원이 대통령 표창을, 정진섭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회장과 이용재 매스프레소 대표이사 등 9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