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4일 밝혔다.
K팝 그룹 가운데 단일 곡으로 스포티파이 20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솔로로는 앞서 지난해 BTS 멤버 정국이 ‘세븐’(Seven)으로 K팝 최초 단일곡 재생 횟수 20억건을 기록했다.
‘다이너마이트’는 경쾌한 디스코 팝 장르로 중독성 강한 신나는 리듬과 유쾌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방탄소년단은 이 곡으로 K팝 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고,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지명됐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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