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학교는 최근 대학 코워킹스페이스에서 제23대 총학생회 주관으로 ‘DCU 천원의 사랑 장학금 및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따뜻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며,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전종국 특임부총장과 총학생회 임원 등 약 10여명이 참석했다. 총학생회 김희숙 회장이 대표 학생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전종국 특임부총장은 10kg 쌀 109포대를 직접 전달했다.
‘DCU 천원의 사랑’은 매년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나눔 프로젝트다. 학생과 교직원이 천 원 이상의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마련한 기금으로 운영한다. 기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용한다.
올해 모금한 천원의 사랑 장학금은 총 100만원으로,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학생 10명을 선정해 각 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10kg 쌀 109포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총 109명의 학생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전종국 특임부총장은 “대학의 대표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더불어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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