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배우 이시언 부부가 25억에 매입한 한강뷰 아파트를 구경하고 감탄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형수님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기안84는 이시안의 아내이자 배우 서지승의 일상을 함께 보내며 이들의 신혼집을 구경하고 감탄했다.
이날 기안84는 이시언과 서지승 부부의 신혼집을 방문했다. 카페 아르바이트를 위해 출근하는 서지승의 하루를 카메라에 담아야 하기 때문. 고층 아파트를 본 그는 “이사한 집이 좋다”며 “시언이 형이 공동명의 해줬다던데 진짜냐”고 궁금증을 표했다.
서지승은 “나는 솔직히 안 해도 상관없다고 했다”며 “오빠가 싫다면서 자기가 해주고 싶다고 했다”고 긍정했다. 이에 기안84는 “멋있다”고 감탄했다. 그는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기안84를 자신의 신혼집으로 초대하기도.
앞서 이시언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아파트 청약에 당첨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가 입주했던 아파트는 당시 분양가는 6억이었지만 평균 17억에 거래되던 곳. 지난해 7월에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아파트를 아내 서지승과 공동명의로 24억8000만원에 매입해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서지승과 이시언의 신혼집은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깔끔하게 정리된 옷방부터 피규어가 가득한 이시언의 서재 겸 손님방, 부부와 관련된 소품, 하얗고 커다란 침대가 장식된 안방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잠시 바닥에 앉은 기안84는 방을 둘러다 보며 부러움을 표했다. 그는 “(이시언이) 옛날에 투룸 빌라 살다가 그것도 전세 사기당하고 했다”며 “이젠 대궐 같은 집으로 왔네. 좋은 집으로”라고 감상에 젖었다.
실제로 이시언은 2018년 집 전세금 1억 3000만원을 떼인 적 있다. 그는 2022년 인생84에 출연해 “아직도 못 돌려받았다”며 “법적인 조치를 취해놓고 지금 사는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시언은 기안84를 보자마자 “다 했으면 가라”며 쫓아내려고 했다. 이에 기안84는 “두 분이 오순도순 있는 모습을 따려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부끄러워하는 모습. 이후 카메라가 꺼졌다고 말하자 “고생 많았다”며 서지승을 다정하게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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