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유재석, 에일리♥최시훈 보고 반성 “나경은 옆에서 자는 척...잘 해야겠다”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5-01-19 14:16:28 수정 : 2025-01-19 14:16:28

인쇄 메일 url 공유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유재석이 나경은 옆에서 자는 척한다고 밝혔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유재석이 에일리와 최시훈의 애정 표현을 보고 아내 나경은에게 더 잘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8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236회를 맞아 윈터송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박진주, 에일리, 미주, 엔믹스 해원이 여자 유닛을 결성해 다채로운 목소리를 뽐냈다.

 

이날 여자 멤버들은 에일리를 위한 브라이덜 샤워 파티를 진행했다. 오는 4월20일 결혼하는 그를 축하해주기 위해서라고. 유일하게 참석한 남자 멤버는 유재석. 이에 미주는 “우리는 F4다”라고 농담했고 해원은 “선배님은 금잔디다”라고 유재석을 지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재석과 제작진은 에일리를 위해 커플 머그컵과 실내화, 잠옷 등을 선물했다. 이어 최시훈이 남긴 영상편지를 공개하기도. 그는 “앞으로 시작될 우리의 인생 2막을 내가 영원히 지켜주겠다”며 “누가 괴롭히면 내가 다 혼내주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감동한 에일리는 눈물을 흘리기까지. 유재석은 “잠깐 통화를 나눌 수 있냐”고 부탁했고 에일리는 곧바로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최시훈은 “와이프는 너무 멋있는 사람이다”라며 “연애하면서 힘든 일을 알게 됐는데 이 멋있는 여자를 내가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결혼 이유를 밝혀 부러움을 샀다.

 

최시훈은 “오늘도 거의 밤새고 나가서 너무 마음이 안 좋았다”며 “에일리가 건강을 잘 챙기고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에 에일리는 “제가 밤에 못 자고 일어날 때마다 주물러 줬다”며 “남친도 같이 못 잤다”고 달달한 일상을 자랑했다.

 

유재석이 나경은에게 잘해주겠다고 반성했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그러자 유재석은 “나는 그냥 자는 척하는데”라고 밝혔다. 그는 “경은이가 일어나서 뒤척이면 ‘아이고 나는 내일 일이 있으니까’ 하면서 자는 척한다”고 전해 야유를 받았다. 해원은 실망한 표정으로 싸늘한 눈빛을 보내기도.

 

이에 유지석은 “해원이가 나를...”이라며 찔려하는 모습. 그는 “저도 나경은 씨에게 좀 잘 해줘야겠다”고 반성했다. 또 “잠자는 척 말고 벌떡 일어나서 주물러줘야겠다”고 멤버들에게 약속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박지현 ‘깜찍한 손하트’
  • 박지현 ‘깜찍한 손하트’
  • 정혜성 '심쿵 눈빛'
  • 르세라핌 홍은채 '여신 미소'
  • 르세라핌 허윤진 '매력적인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