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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에… 2025년 성과급 2년 연속 연봉 50% [K브랜드 리포트]

입력 : 2025-02-04 22:00:00 수정 : 2025-02-04 21: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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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 상한선으로 책정… 업계 최고 수준
임직원 개인연금·복지 포인트 지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고의 성과에 최고의 복지로 보답한다‘는 방침에 따라 임직원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 보너스와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는 올해에도 초과이익성과급(OPI)을 지급 상한선인 연봉의 50%로 책정했다.

4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는 OPI를 2년 연속으로 연봉의 50%로 확정했다. OPI는 삼성그룹의 성과급 제도로, 직전연도 경영실적을 기준으로 초과 이익 20% 한도 내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한다. 삼성바이오가 OPI를 지급 상한선으로 책정한 데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연간 매출 4조원을 돌파하고, 연간 수주 금액도 역대 최대 규모인 5조4035억원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낸 만큼 최대 규모 성과급 지급에 나선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사 임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피트니스센터 내부의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연금 및 복지 포인트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임직원 개인연금을 지원하는 기업은 삼성바이오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는 현금성 복지 외에도 기숙사와 어린이집, 병원, 편의시설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제공 중이다. 기숙사의 경우 장거리 거주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되며 어린이집은 인천 송도 최대 규모 시설이다. 사내병원 및 약국은 일부 비급여 항목을 제외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는 임직원뿐 아니라 주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9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호텔에서 열린 ‘상생협력 데이’ 행사에는 김동중 삼성바이오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과 아반토 등 주요 협력사의 경영진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전년도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전략을 공유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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