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눈으로 뻗어버린 한동근의 임산부 체험?…결혼 3년 만에 아빠, 좋은 소식 알렸다

가수 한동근이 결혼 3년만에 아들을 얻어 아빠가 되었다. 한동근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한동근이 결혼 3년 만에 아들을 얻어 아빠가 되었다. 

한동근 아내는 지난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목욕하고 2:8 가르마로 멋지게 머리 빗겨주신 신생아실 선생님들”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목욕을 마치고 곤히 잠들어 있는 아기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아빠 한동근 쏙 빼닮은 이목구비가 눈길을 끌었다.

가수 한동근이 결혼 3년만에 아들을 얻어 아빠가 되었다. 한동근 아내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출산을 9일 앞두고 한동근은 직접 임산부 체험에 나서기도 했다. 

한동근의 아내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재하며 “만삭이 되어 몸이 무거운 나의 불편함을 같이 경험해보고 싶다며 흔쾌히 체험해보겠다고 해줘서 고마워!”라고 운을 뗐다. 

“체험복을 입고 그냥 쉬기, 게임하기, 밥 먹기, 일하기, 설거지하기 그리고 잠들 때까지 하루 동안 평범한 일상생활을 해보았는데……. 너무 힘들겠다며 더 많이 신경 써주고 도와준다... (체험 권유해보길 잘했다😊)”라고 훈훈한 모습을 공개했다.

가수 한동근이 결혼 3년만에 아들을 얻어 아빠가 되었다. 한동근 아내 인스타그램 캡처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동근이 임산부 체험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시작할 때의 표정은 해맑았으나 한동근은 이내 피곤한 얼굴을 보였고 마지막에는 지친 눈을 하고 뻗어버린 모습으로 많은 사람을 웃게 했다.

한편, 한동근은 2013년 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그대라는 사치’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8년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일으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과거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진 후 2021년 JTBC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 30호 가수로 출연해 복귀했고, 2022년 5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