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박진영 로맨스 男으로
국방의 의무를 위해 연예계를 떠났던 스타들이 제대 후 안방에 복귀하고 있다.
서강준은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돌아왔다.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활약기를 그린 코믹 활극이다. 서강준은 심리전과 협상에 능한 국정원의 에이스 요원 정해성을 연기한다. 지난 21일 첫회 시청률 5.6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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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화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주목받자마자 입대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던 강태오는 다음달 1일부터 tvN에서 방영되는 코믹 로맨스 ‘감자연구소’를 통해 복귀한다.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박은빈)를 사랑하는 다정한 송무팀 직원 이준호를 연기했던 그가 이번엔 차가운 원칙주의자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지난해 11월 전역한 그룹 갓세븐(GOT7) 멤버 박진영은 채널A 드라마 ‘마녀’를 복귀작으로 택했다. ‘마녀’는 누적 조회 수 1억3000만건을 기록한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박진영은 사랑하는 여자 박미정(노정의)을 위해 목숨까지 거는 애틋한 로맨스 연기를 보여준다. 역대 채널A 드라마 첫회 시청률 최고 기록인 2.4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2회에서도 3.0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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