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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025년 공공주택 19만호 이상 공급

입력 : 2025-02-24 06:00:00 수정 : 2025-02-24 03: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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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승인 10만호·매입임대 9만호
年 21조원 투자… 상반기 57% 집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19만가구 이상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사업승인 10만가구와 매입·전세임대 9만호 등이다. 2만8000가구 규모의 공공택지도 공급한다.

LH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업무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공공주택 사업승인 목표 10만가구 중 37%는 청년·신혼부부·고령자에게 공급된다. 공공주택 착공 목표치는 6만가구로 정해졌다. LH는 급등한 건설 원가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경색 여파로 주택 공급불안 우려가 지속하는 만큼, 공공주택 승인·착공 모두 일정을 과감히 앞당겨 상반기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심 내 신속한 주택 공급과 비(非)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신축 매입임대주택 5만가구 △구축 매입임대주택 4000가구 △전세임대주택 3만6000가구 등 총 9만가구 공급을 목표로 세웠다.

이밖에 LH는 올해 전세 사기 피해주택 7500가구 규모를 매입해 경매 차익을 피해자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 보완을 위해 올해 연간 투자계획 21조6000억원 중 57% 이상은 상반기에 집행한다. 올해 공공기관 투자계획 66조원 중 LH 투자는 33%를 차지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가 어려운 만큼, 올해도 신속한 주택공급과 투자집행 등 LH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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