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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을 중심으로 제주 근현대사의 이야기를 담은 연작소설 ‘제주항’ 등을 펴낸 오경훈 작가가 22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은 1944년 제주에서 태어나 교사로 재직한 후 기자로 활동했다. 1980년대 ‘경작지대’ 동인으로 활동하며 여러 편의 소설을 발표했고, 1987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했다.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침묵의 세월’, 연작소설 ‘제주항’ 등이 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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