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子 준수 "윤후, 명문대 입학 개의치 않아"

배우 이종혁의 작은 아들 이준수(18)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의 초대로 배우 임원희와 이종혁이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이준수에게 "윤후가 되게 좋은 대학교 갔다는데 아빠엄마가 비교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준수는 "비교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저는 개의치 않는다. 공부를 못한다. 애초에 공부는 포기하고 들어간다"며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임원희의 질문에 이준수는 "현재는 솔로이지만, 과거 연애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종혁은 "야, 이제 고3인데"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준수는 "중 3때"라며 연애 시기를 밝혔다.

이준수의 연애사를 처음 알게 된 이종혁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종혁이 "여자친구랑 손잡고 다녔냐"고 물었고, 이준수는 "그렇다"고 했다.

이종혁이 "뽀뽀도 했냐"고 묻자 이준수는 "알 것을 다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종혁은 "뽀뽀도 하고, 그런거냐"고 또다시 물었다. 이에 이준수는 "손잡고 안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혁은 현 아내와 2002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2명을 뒀다. 두 아들은 이종혁과 함께 2013년 MBC TV 예능물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준수는 고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이다. 큰 아들 이탁수는 동국대 연극학부에 진학했다.

지난해 7월 가수 윤민수는 아들 윤후(19)의 미국 명문대 진학 소식을 전했다. 그는 본인 소셜미디어에 "모든 발표가 끝나고 드디어 후가 학교를 결정했다"며 윤후가 진학하게 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 대학교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 대학 중 하나로, 연구 중심의 공립 대학교다. 윤후는 윤민수와 함께 '아빠! 어디가?'(2013~2014)에 출연해 인기를 누렸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