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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한용이 세상을 떠난 첫째 아들을 회상한다.
오는 1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정한용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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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한용은 "첫째 아들이 태어난 지 5개월 만에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아들이 태어날 때부터 폐 한쪽이 함몰돼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어 그는 "산소통을 끌고 다니면서 애를 키웠다"며 "애가 너무 어려서 그런지 극복을 못했다. 4~5개월 정도에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텋어놓는다.
정한용은 "아이한테 전기 충격을 하는데 저는 침대 밑에 데굴데굴 굴러다녔다"며 "모든 사람이 나보고 그 아이를 잊으라고 했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한다.
한편 정한용은 1979년 동양방송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1985년 아내 전혜선씨와 결혼,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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