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앞 바리케이드 부순 尹 지지자 현행범 체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대통령 지지자들이 탄핵반대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이 헌법재판소 앞에 설치된 경찰의 바리케이드를 부숴 현행 체포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헌재 정문 앞에서 경찰 바리케이드를 파손한 혐의(공용물건손상죄) 등으로 40대 남성 A씨가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지역 경찰에 인계했으며, 추가 피의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헌재 앞에서는 지난 18일에도, 단식 농성을 벌이던 한 여성이 경찰의 지시에 불응해 원거리 이동 조처된 바 있다.

김경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