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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터엑스(대표 강명수 박사)는 2월 20일(목) 오후 2시, 온라인(줌, Zoom) 회의로 '2025년 경기도 공동 빅데이터 플랫폼 SaaS 도입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산하 기초자치단체 24곳의 담당자들이 모인 이번 설명회에서는 1.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사용하는 연간 구독제 방식 SaaS 도입 사업을 활성화하고, 2. 각 지자체 별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관련 중복 투자성 예산 지출을 절감하며, 3. AI에이전트를 공무원 업무와 시민 서비스에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사업의 상세 내용과 기술기반, 실제 시연 등을 확인하며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것은 데이터 자동 수집과 AI 에이전트 시연이었다. 스캐터엑스는 자사의 데이터 리니지 및 데이터 카탈로그 솔루션 XRoot와 병렬처리 ETL엔진 FunnelX를 통해, 공무원들이 필요로 하는 유, 무료 외부/공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전처리/가공하는 기능을 시연했다. 용역 업체에 의존하여 해결하던 기존 고비용 업무를 자동화한 것이다.
또, 오픈AI 활용 AI 에이전트를 시연하며 ▲ RAG를 이용한 시정 데이터 분석 ▲ 데이터 업로드(CSV, XLSX 파일)를 통한 데이터 분석 ▲ 경기도 공동 빅데이터 플랫폼(스마트 나루) Q&A 챗봇을 회의 참석자들이 체감할 수 있게 했다. 스캐터엑스는 설명회 종료 후 시연한 AI 에이전트를 2주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에게 공개했다.
강명수 대표는 "정부는 특히 공공에서의 SaaS와 AI 도입을 강조하고 있다. 광역/기초자치단체들이 직접 서비스를 개발하지 않고 민간의 서비스를 필요한 만큼 바로 구매해 사용하는 서비스용 소프트웨어(SaaS) 도입사례는 증가 중이다.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과제로 디지털 공공서비스의 품질과 안정성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스캐터엑스는 자사의 경험-14년간의 빅데이터 플랫폼과 분석 및 시각화 역량을 글로벌 제조 현장에 SaaS로 구현-을 바탕으로 이를 지원하려 한다." 라고 말했다.
또한 강 대표는 "우리는 작년 11월, 총 3회 국내외 5개 LLM을 적용하는 장시간의 연구와 시행착오를 경험하며, AI 에이전트 적용 빅데이터 플랫폼을 고객사에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기술력 때문에 우리는 국내 최고 LLM 기업 코난테크놀로지와 MOU를 맺고 AI에이전트 사업협력도 시작했다. 우리는 책임감을 가지고 여러 기업의 LLM들을 테스트 및 평가하며, '할 수 있다'는 말과 '업무에 적용했다'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 LLM 기업의 굳센 의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말이 앞서는 섣부른 행동일 수 있다. 오픈AI와 유사한 성능과 정확도를 공급받지 않으면 AI 에이전트를 원활히 사용할 수 없고, MOA로 구현해야 고품질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 대표는 "이제 공공은 LLM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평가해야 한다. 공무원은 자동화된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자신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시민에게 말귀를 잘 알아먹는 AI 에이전트를 제공해야 한다. 고비용의 용역 업체 데이터 분석 지원 의존, 시나리오 방식 맥락을 이해못하는 단순 챗봇은 이제 지양(止揚)해야 한다. 데이터는 우리를 더 깊이 이해하고 정확하며 의미있는 거울이어야 한다. 또한, AI 에이전트는 말 그대로 우리를 올바르게 대변하는 대리인이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스캐터엑스는 2012년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데이터 시각화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삼성, LG, SK 제조 대기업에 빅데이터 플랫폼과 BI 솔루션을 지속 공급하며, 강소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데이터 시각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하라엑스(Sahara X)'는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소프트웨어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공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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