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4일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 선거를 치르면서 문재인정부 초기를 준비했던 분들의 경험을 경청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서울 중구 모처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 강연회에 참석해 “문재인정부 대북정책의 차이는 남북 관계와 더불어 북미, 한미관계를 구조적으로 접근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전 실장은 “평화와 남북 관계 개선은 준비된 사람이 계획을 가지고 북한, 미국, 중국, 러시아를 설득해야 가능한데 민주당은 그런 준비가 되고 있는지 걱정”이라며 “제가 주선을 해서라도 그때(문재인 정부 때) 준비한 내용이 연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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