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예지, 김수현과 양다리설? 입 열었다 “지겹고 슬퍼, 이제 그만 좀 했으면”
배우 서예지가 ‘김수현과 양다리’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직접 해명에 나섰다.
13일, 배우 서예지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 ‘예지예찬’을 통해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버겁고 벅차고 지겹다”며 “슬프고, 숨 막히고 참고 또 참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저도 모르게 이 댓글에 답글을 달았다가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에 서예지는 한 장의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달린 댓글에 정면으로 반박한 것. 공개된 사진에는 한 해외 팬이 “김수현이 연애 상태일 때 바람을 피웠냐”며 “우리를 실망 시키지 마세요. 방금 틱톡에서 뉴스를 읽었어요”라고 남겼다.
이에 서예지는 “그만. 정말 이제 그만”이라며 “이젠 참는 것도 벅차다”고 반박했다. 그는 “당신들이 말하는 그와 그의 형도 만난 적 없으니 그만하세요”라며 “지겹고 숨이 막힌다”고 답답함을 표했다.
서예지는 팬카페에서도 “이제 좀 그만 좀 했으면 (좋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저와 그와 그의 형(이로베)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며 “제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예지는 2020년,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김수현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작품 속 두 사람의 케미가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열애설까지 불거졌던 상황. 이후 서예지가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의혹이 확산됐다.
‘골드메달리스트’는 당초 김수현의 1인 기획사로 시작했던바. 현재는 그의 사촌 형으로 알려진 이로베가 임원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故 김새론 유족 측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수현에 대한 사실을 폭로하며 재조명됐다.
이들은 “김새론이 15세일 때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를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이후 스킨십 사진을 연이어 풀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다만 논란이 퍼지는 과정에서 ‘서예지가 (김새론과 사귀던 시기의) 김수현과 양다리 혹은 이로베와 교제했다’는 또 다른 루머가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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