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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 다녀온 뒤 '곤지름' 걸렸어요"

입력 : 2019-08-28 17:09:55 수정 : 2019-08-28 17: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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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정말 그곳에서 걸린걸까?"

유독 여름휴가 기간이 끝나면 성 관련 질환으로 비뇨의학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성적인 접촉이 일절 없었음에도 말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달 초에 한 워터파크를 다녀왔는데 곤지름 진단을 받았습니다"란 제목의 사연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약 3주 전 한 인기 워터파크에 방문했다. 모처럼의 휴가였기에 친구들과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고 별일 없이 집으로 돌아왔다.

 

그렇게 몇 주가 흐르고 며칠 전, A씨는 자꾸만 성기 주변이 가렵고 빨간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탓에 병원에 방문했다.

 

전문의 진단 결과 A씨가 걸린 질환은 다름 아닌 '곤지름', 성병이었다.

 

A씨는 억울할 수밖에 없었다. 최근 1년 이상 연애는커녕 누구와도 성적인 접촉을 하지 않았다.

 

곤지름의 최대 잠복기는 3개월가량이기에 1년 이상 관계를 가지지 않았던 A씨는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다 문득 A씨는 이달 초 방문한 워터파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담당 의사에게 워터파크를 다녀온 사실을 말했고, 의사는 "최근 워터파크에 다녀온 후 성병에 걸려온 사람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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