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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와 이혼’ 지연수 “신불자로 1년, 죽어야겠다 생각만…마스크 공장서 포장 알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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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1-03 16:51:49 수정 : 2021-01-03 16: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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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유키스 일라이와 이혼한 모델 지연수(사진)가 1년 째 신용불량자로 살며 생활고를 겪고 있음을 털어놨다. 

 

지연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정호근의 ‘심야신당’에 출연해 “신용불량자가 된 지 만 1년이 됐고, 아이와 둘이 생활하는데 대출금도 제대로 못 갚아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터져 거의 1년간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며 “마스크 공장에서 포장 아르바이트도 했지만 이 역시 경쟁이 치열해서 쉽게 일을 잡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식을 못 보는 엄마의 입장에서는 혼자 양치도 못하는 어린 애를 밥도 누가 제대로 챙겨줄 사람도 없는데 얼마나 애가 탔겠냐”며 “애는 계속 엄마만 찾고 미치겠더라. 그때는 신용불량자 되고 다 잃었지 않냐.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다. 그냥 죽어야겠다는 생각만 있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정호근은 “지연수 씨 아들은 애가 굉장히 여리다. 감성이 풍부하다. 엄마가 자꾸 한숨 쉬고 눈물을 보이는 것보다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라”라며 “45세부터 아주 환한 환경 속에서 다시 한 번 일어나게 된다. 그때도 혼자라는 것 명심해라”고 조언했다. 

 

한편 지연수는 일라이와 11살 연상연하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4년 혼인신고를 해 2016년 아들을 출산했으나 지난 11월 파경을 맞았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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