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교통 사고로 숨진 20대 여배우가 한지성(사진)으로 8일 밝혀진 가운데 고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사진 아래·SNS)에서는 누리꾼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고인의 SNS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젊은 나이에 안타깝네요” 등 추모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날 티브이데일리 단독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6일 오전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택시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치여 사망했다.
이날 고인의 측근은 “배우 한지성씨가 안타까운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멋진 배우였다”고 애통해했다.
이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였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사망해 안타깝다”며 “유족 역시 비통한 심정으로 빈소를 차렸다”며 고인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날 소방당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사고 당시 고인은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편이 급하게 화장실을 찾자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비상등을 켜고 차량을 세웠고, 밖에 나왔다가 변을 당했다.
앞서 고인은 2010년 여성 4인조 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했다.
SBS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과 ‘해피시스터즈’,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한지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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