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문 전 실장과의 일문일답.
―재임 시절 받았다면 대가성이 있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은가.
“법적인 평가는 검찰이 할 것이다.”
―노 전 대통령이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이유는 정상문 전 비서관이 조사받고 있기 때문인가.
“그런 것을 포함해서 노 전 대통령이 입장을 밝힐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본다.”
―이번 사건이 노 전 대통령과는 무관한 것인가.
“일단 인터넷에 올린 글의 내용으로 보면 그렇다.”
―노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고 했는데, 본인이 직접 검찰에 나오겠다는 말인가.
“현재 정 전 비서관을 조사하고 있는데, 그외 추가 조사가 필요한지, 어떤 조사가 필요한지는 검찰이 판단할 문제다. 검찰이 신중하게 잘 판단하지 않겠느냐.”
―인터넷에 글을 올리기 전에 노 전 대통령이 측근들과 모임을 했나.
“모임을 했고, 나도 참석했다.”
연합뉴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