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26일 "일본 미야기현 경찰본부는 25일 주 센다이 총영사관측에 한국인 백모(86.여)씨의 사망사실을 통보해왔다"며 "백씨 시신은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에게 이미 인도됐다"고 밝혔다.
백씨는 미야기현 이와누마시에서 거주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이날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 사망자는 총 4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이 확인된 국민은 백씨 외에 이바라키현 소재 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숨진 이모(40)씨,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의 전모(37.여)씨, 미야기현 나토리시의 이모(62)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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