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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2’, 연일 시청률 하락세..시즌제의 몰락?

입력 : 2012-02-07 09:18:35 수정 : 2012-02-07 09: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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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극본 허성혜, 연출 이응복 모완일)가 연일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며 위기에 봉착했다.

2월 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드림하이2’는 전국 시청률 7.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방송이 기록한 9.8%보다 0.7%포인트 하락했으며, 첫 회 방송의 10.5%와 비교했을 때 3.3%포인트 하락했다.

‘미성년특별보호법’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현직 아이돌들을 기린예고로 모이게 해 학생들과 아이돌의 팽팽한 대결구도를 담아내는 ‘드림하이2’. 시즌 1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역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월화극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드림하이2’는 방송 3회 만에 동시간대 최하위로 전락, MBC ‘빛과 그림자’와 SBS ‘샐러리맨 초한지’와 비교해 현저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 시청자는 일부 연기자들을 지명하며 “연기가 자연스럽지 못한데 분량이 많아서 극에 감정이입이 힘들다. 이런식으로 진행된다면 시청률 역시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혹평했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드라마도 예능도, 뮤직쇼도 아닌 것이 장르를 알 수 없다. 음악과 가수 홍보 프로그램인가”라고 과도한 노래사용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4회부터 ‘드림하이2’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구축될 전망이다. 등장인물들의 애정행보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여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서은 기자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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