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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반떼, 에어백서 금속 튀어나와" 美조사 착수

입력 : 2012-05-16 13:31:14 수정 : 2012-05-16 13: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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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012년형 현대자동차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의 에어백 결함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NHTSA는 14일 웹사이트를 통해 “12만3000대의 아반떼에서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터지며 금속성 물체가 튀어나와 상해를 입힐 수 있다는 주장이 접수됐다”며 “안전상 문제가 있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반떼를 운전하던 한 운전자는 지난달 7일 운전석 쪽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터지면서 튀어나온 금속 재질의 부품이 귀를 베었다고 주장했다. 이 운전자는 NHTSA에 당시 사고현장 사진과 함께 에어백에서 튀어나왔다는 부품에 대한 사진을 보냈다.

▶ 美서 사이드 커튼 에어백 결함 논란이 일고 있는 현대자동차 아반떼(미국명 엘란트라)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의 짐 트레이노어는 “아직까지 사이드 커튼 에어백으로 인해 상해를 입었다는 보고는 없었다”며 “NHTSA 조사에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 아반떼는 지난 1월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인기를 끌었으며 쏘나타와 함께 북미 시장의 주력 차종이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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