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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3명이 20대 지적장애女에 몹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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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3-13 18:49:47 수정 : 2013-03-13 18: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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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3명이 20대 지적장애 여성을 유인해 차례로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13일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A(11·초교 6년)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군 등은 지난 9일 오후 6시쯤 원주시 문막읍의 한 공사장으로 B(23·지적 장애 2급)씨를 유인한 뒤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평소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B씨가 지적 장애가 있다는 점을 악용해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 등은 범행 당시 휴대전화에 저장된 이른바 ‘야동’을 피해 여성에게 보여주며 성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범행은 피해 여성이 평소 알고 지내던 다른 10대 청소년에게 성폭행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A군 등이 만 14세 미만으로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이기 때문에 춘천지법 소년부로 송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네티즌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초등학생이라고 절대로 봐주면 안 된다” “이번 판결 어떻게 나올지 두 눈으로 지켜보겠다” “싹을 잘라야 나중에 탈이 생기지 않는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은정 기자 ehofkd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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